‘제10회 전국장애인문학공모전’ 최종 입상자가 선정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와 기호일보가 주최하고, 인천시중구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공항, 여행, 꿈 또는 자유주제로 총 850편의 우수 작품이 대거 응모했다.

지난 10일 심사위원장인 김윤식 전 인천문화재단 대표이사를 비롯해 최제형 인천문인협회장, 문계봉 인천문화재단 선임이사, 정승열 전 인천문인협회장, 정민나 시인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최종 19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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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은 지체장애 3급인 김창주(서울·운문)씨의 ‘목장갑’이 차지했다.

시상식은 오는 18일 오전 10시 인천 올림포스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며,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상금이 지급된다. 대상 200만 원, 금상 150만 원, 은상 70만 원, 동상 30만 원, 가작과 장려상 각각 20만 원씩 전달된다. 지방에 거주하는 수상자는 시상식 전날인 17일 1박 2일간의 호텔 숙박 및 식사 지원과 인천시 중구 관광을 한다.

공모전 최종 수상자는 본보 홈페이지나 인천시중구장애인종합복지관 홈페이지 및 전화(☎032-880-2433)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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