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는 중국과 유럽, 북미 등 전 세계 주요 시장에 이어 국내에도 ‘두산커넥트(DoosanCONNECT™)’ 서비스를 공식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진>
두산커넥트는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텔레매틱스(Telematics) 기술을 활용해 굴삭기와 휠로더, 굴절식 덤프트럭 등 장비의 가동 정보를 원격으로 모니터링하는 서비스다. 전 세계 어디서든 두산커넥트에 접속하면 장비의 위치 정보와 가동 현황, 엔진과 유압 계통의 주요 부품 상태 등을 파악해 작업장 관리와 장비 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해당 장비를 구매한 고객들에게 두산커넥트로 수집된 정보를 분석해 월 단위로 장비 운영 보고서를 제공한다. 고객들은 보고서에 담긴 장비의 사용 모드별 가동시간, 필터와 오일 등 소모품 교환 시점, 연료 소모량 및 연비 등의 정보를 통해 보다 효율적으로 장비를 사용할 수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2005년 중국 시장에서 처음으로 텔레매틱스 서비스를 시작했다. 2015년부터는 대폭 개선된 ‘두산커넥트’를 독자 기술로 개발해 중국과 유럽, 북미 등 시장에 잇달아 출시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