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파주시청)와 신다혜(김포시청)가 제28회 전국실업육상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태호는 11일 전북 나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첫날 남자부 100m에서 10초17로 김민균(광주시청·10초38)과 유민우(국군체육부대·10초48)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신다혜는 여자부 400m에서 56초13으로 한정미(광주시청·57초95)와 팀 동료 오세라(58초36)에 앞서 우승했고, 20㎞경보 전영은은 이정은(이상 부천시청·1시간38분45초)에 1초 앞선 1시간38분44초로 1위에 올랐다.

여자부 100m 이민정(시흥시청)은 11초82로 김민지(엘에스지·11초64)에 밀려 은메달에 머물렀고, 1천500m 최지혜(화성시청·4분37초97)와 포환던지기 신봄이(남양주시청·15m30)도 2위에 올랐다. 여자부 20㎞경보 이다슬(경기도청·1시간46분05초)과 멀리뛰기 설명은(파주시청·5m58)은 3위에 입상했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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