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의지, 뜨거운 감자로 , 복합적 문제인가
두산 양의지 포수가 10일 삼성전에서의 행위로 인해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이 사안은 하루가 지났지만 여전히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다. 

사건의 발단은 두산 삼성전 7회말 연습투구를 받지 못하면서 촉발됐다. 

양의지가 포구를 회피하는 듯한 동작에 심판이 깜짝 놀라는 제스처를 취한 것이다. 

이 상황이 심각했던 것은 덕아웃에서까지 이에 대해 발언하는 상황이 야기됐기 때문이다. 확실하게 고의적인지 여부는 알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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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스포츠 캡처 양의지
양의지가 7회초 타순에서 불만스러운 표정을 지었던 것과 연관시키는 팬들도 있다. 

2016년에는 류제국 김강민 두 선수가 경기 도중 주먹다짐을 벌였다. 두 사람 모두 퇴장당했고, 현장에 있던 동료 선수들과 야구 팬들은 놀란 가슴을 진정시켜야 했다.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는 LG의 투수 류제국과 SK의 타자 김강민이 몸싸움을 했다. 처음에는 작은 언쟁이었지만 금세 주먹다짐이 됐다.강민은 볼카운트 1B-1S에서 류제국이 던진 3구째 142km의 공에 옆구리를 맞았고 고통스러워 했다.

이때 1루로 걸어가던 김강민이 "왜?"라고 하자 류제국도 "왜? 뭐?"라고 맞받았다. 그러면서 서로 다가간 둘은 세 차례 주먹을 주고받았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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