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경찰서는 다문화가정 맞벌이 부부를 위해 지난 1일부터 경찰서 내에 돌봄터를 개소, 운영해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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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서 돌봄터는 오전 경찰서 내 민원인 및 근무자들의 휴식을 위해 설치된 기존 카페를 이용해 맞벌이 부부가 어쩔 수 없이 일찍 출근해야 하는 부모님들이 아침시간 안심하고 아이들을 무료로 맡길 수 있는 곳이다.

경찰서 돌봄터는 단순히 시간보내기 식의 돌봄이 아니라, 경찰체험 독서지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또한 경찰관과 함께 학교까지 안전한 등교지도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서민 서장은 "다문화 가족 중 맞벌이 부부로서 일찍 출근할 시 아침시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홍보해 이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해당자들은 신청해 달라"고 말했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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