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북부지사는 12일 장애인 일자리 확대를 위한 ‘2018 파주시 장애인 희망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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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과 파주시, 고용노동부 고양지청이 공동 주최한 이번 박람회는 장애 유형에 맞는 일자리 매칭 등 취업 지원과 사회적 인식 개선을 통한 안정적인 고용 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파주시 운정행복센터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장애인 고용 우수기업 23개 업체가 참가해 400여 명의 장애인 구직자와 일대 일 현장면접을 진행했다.

또한 현장면접에 필요한 이력서 클리닉, 무료사진촬영과 함께 청각장애인 네일아트 시연, 시각장애인 안마서비스 등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도 열려 호응을 얻었다.

공단은 이달 ‘장애인 고용촉진 강조기간’을 맞아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제공에 더 힘쓰는 한편, 대국민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홍두표 지사장은 "이번 박람회가 장애인에 대한 인식과 고용 환경 개선에 도움이 돼 장애인 취업활성화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지속적으로 장애인들이 취업의 꿈을 실현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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