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다문화지원본부는 지난 11일 예비 외국인 통역 상담사 20명과 함께 안산 클린투어를 실시했다.

안산시-외국인-통역-상담사.jpg
안산 클린투어는 시 재활용선별센터와 자원회수시설을 방문해 자원 재활용 처리 과정과 폐기물 회수 및 소각 과정을 견학하는 학습프로그램이다.

이번 클린투어는 외국인주민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2018 통·번역 및 상담사 양성 초급과정수강생들과 안산시외국인주민상담지원센터 외국인 통역 상담사들이 함께해 외국인이 반드시 알아야 할 기본적인 쓰레기 분리배출과 자원 재활용 등 견학을 통해 자원의 소중함을 깨닫게 됐던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다문화지원본부 관계자는 "외국인 밀집지역에서 종량제 봉투를 사용하지 않고 무분별한 쓰레기 배출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은 이주민들이 우리나라의 쓰레기 분리배출 시스템을 학습하고 의식을 개선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번 현장체험을 통해 자원 재활용의 소중한 가치를 학습해 이주민들의 의식을 개선하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