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경찰서는 미군범죄 발생 시 현장경찰관들의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SOFA 사건 현장 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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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경찰청, 주한미군 2사단 헌병대와 공동으로 가능동 일원과 경찰서 내에서 진행된 훈련에는 지역 경찰, 미국 헌병대, 112상황실, 폐쇄회로(CC)TV 관제센터 등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단계별 실제상황에 맞춰 ▶지역 경찰 초동조치 ▶상황전파 ▶CCTV를 통한 범인도주 확인 ▶범인 추격 및 검거 등을 진행했다.

의정부서는 이번 훈련을 계기로 미2사단 헌병과 함께 실제 SOFA 사건이 발생했을 때 한·미 간 신속한 공조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오상택 서장은 "미군범죄의 사회적 파장이 높은 것을 감안 지속적으로 SOFA사건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현장 대응능력을 키우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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