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주 우리꽃 전시회가 여주시민회관에서 20일부터 열린다.
▲ 여주 우리꽃 전시회가 여주시민회관에서 20일부터 열린다.
여주시농업기술센터 자생식물연구회는 2018년 여주 우리꽃 전시회를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여주시민회관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평소 자생식물연구회 회원들이 아끼며 소장하고 있는 희귀 품종과 한국에서 자생하는 아름다운 야생화, 특히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약용식물 등 회원들의 정성어린 보살핌과 부드러운 손길로 탄생시킨 분화, 분경 등 15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될 계획이다.

자생식물연구회는 우리꽃을 사랑하는 회원들로 조직돼 매월 정기교육을 통해 야생화에 대한 재배기술은 물론 야생화 군락지 탐방, 우수 농장 벤치마킹 등 자생식물의 우수성과 보존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매년 우리꽃 전시회로 소비 촉진에도 기여하고 있다.

추기복 회장은 "논두렁·밭두렁에 소리 없이 피고 또 지는 아주 작은 야생화도 소중한 자산"이라며 "이번 전시회가 그런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회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마지막 날 오후 5시)까지이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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