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남동인더스파크 근로자들을 위한 통근버스 지원사업이 2020년까지 연장됐다. 사진은 근로자들이 통근버스를 기다리고 있는 모습. <산단공 인천본부 제공>
▲ 인천 남동인더스파크 근로자들을 위한 통근버스 지원사업이 2020년까지 연장됐다. 사진은 근로자들이 통근버스를 기다리고 있는 모습. <산단공 인천본부 제공>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는 ‘남동국가산업단지 무료 공동 통근버스 사업’이 올해 3년 장기 사업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남동산단 통근버스 사업은 남동산단의 주차난을 줄이고 근로자의 교통환경 개선을 위해 2015년부터 시작한 정부 합동 공모사업이다.

산단공 인천본부가 남동구와 컨소시엄을 꾸려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에 응모해 선정됐다.

현재 4개 노선 10대의 버스가 출퇴근 시간대에 남동산단 일대를 오간다. 1일 이용자 수는 2015년 777명에서 지난해 1천679명으로 116.1% 증가했다.

지난해 만족도 설문조사에서는 92%의 이용자가 만족한다는 답변을 했다. 지난해 고용노동부의 사업평가에서는 최고 등급인 ‘S’를 받기도 했다.

최종태 산단공 인천본부장은 "이 사업은 남동산단의 주차난 해소와 열악한 교통환경 개선을 위해 꾸준히 운영해야 하는 사업"이라며 "통근버스를 이용하는 근로자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덕현 기자 kd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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