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천(45·사진) 더불어민주당 과천시장 예비후보는 12일 대한노인회 과천시지회를 방문해 과천지역 노인복지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김 예비후보는 강규형 회장, 석용훈 부회장, 박용택 감사와 간담회에서 "현행 노인복지수당의 보완이 필요한 만큼 75세 이상의 어르신에게 임기 내에 효도수당 10만 원씩 매월 지급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며 "과천 지역화폐로 지급해 드리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많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최상의 복지는 일자리라고 생각한다"며 "어르신 일자리를 늘리기 위해 공공부문과 사회적경제부문의 일자리 확보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또 "미세먼지 때문에 어르신들의 고생이 심하다"며 "어르신들 건강을 위해 마스크를 지급해드리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강규형 회장은 "과천의 노인 인구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어르신들을 자주 찾아뵙고 소통하며 어려움을 듣는 노력을 많이 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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