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이 과학의 달을 맞아 대청도(12일), 백령도(13일)에서 ‘2018년 찾아가는 섬 과학축전’을 운영한다.

이 행사는 도서지역에서 양질의 과학 프로그램을 운영해 균형 있는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사회와 소통하는 참여형 과학축제를 통해 과학문화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12일 대청중·고교에서는 학생, 교직원, 해병대 장병 등 1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김도연 포항공대 총장(전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이 ‘과학기술-미래를 여는 열쇠’를 주제로 명사 과학특강을 진행했다. 또 보다 쉽고 재미있는 과학체험부스 운영으로 눈높이 과학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13일 백령중·고교에서는 임근배 포항공대 교수가 ‘나노 그리고 바이오’를 주제로 과학특강을 실시한다. 이 강의는 올해부터 인천지역에서 실시하는 ‘금요일에 과학터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00여 명의 학생과 교직원이 참가한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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