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교육청과 인천시, 부평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들이  언어별 교육지원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인천시교육청 제공>
▲ 인천시교육청과 인천시, 부평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들이 언어별 교육지원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인천시교육청 제공>
인천시교육청은 12일 인천시, 부평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과 다문화학생 언어교육, 정서·상담 지원을 위한 ‘언어별 교육지원단’ 학교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언어별 교육지원단’은 일반학교에 편·입학한 중도입국 및 외국인 학생들의 언어·문화 적응을 위해 각급 학교로 찾아가는 다문화가정 맞춤형 교육지원사업이다. 수업 내 통역, 학부모 상담, 한국어 교육, 학습 부진 해소 활동 등을 지원한다.

협약 체결로 시교육청은 언어별 교육지원단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 및 상담 통역에 필요한 위탁연수를 추진하고, 언어별 교육지원단 운영 학교에 사업비를 지원한다.

시는 대외 홍보 및 행정적 지원을 수행하고, 부평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언어별 교육지원단 모집·관리, 학교 지원 등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

전병식 시교육청 학교생활교육과장은 "세 기관이 상호 협력해 다문화학생의 학습 능력 향상 및 심리·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나아가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해 다문화 학생과 일반 학생이 서로 존중하는 학교문화를 형성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