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는 12일 영종용유보건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김홍섭 중구청장을 비롯해 중구의원과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센터 개소를 축하했다. 그동안 구는 영종보건지소를 통해 이곳 주민들에게 건강생활실천사업 등 건강관리서비스를 제한적으로 제공해 왔다. 지난 9일자로 조직·인력이 확대 개편되고 센터가 본격적으로 개소하면서 구는 보다 다양한 보건서비스를 주민들에게 지원할 수 있게 됐다.

현재 구는 센터 내 상주 일반의사를 채용 중이다. 채용이 완료되면 영종지역 주민 대상 일반진료와 예방접종 업무도 가능해진다. 내년부터는 센터 내 공간을 확보하고 건강검사실을 설치, 건강진단결과서(보건증) 발급 및 건강검사도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김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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