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지난 1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18 주민참여예산 청소년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열고, 시 소재 중·고등학교 학생 39명을 위원으로 위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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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12명과 고등학생 27명으로 이뤄진 청소년 위원들은 위촉장을 받고, 올 한 해 청소년에게 꼭 필요한 예산사업 제안을 위해 성실히 활동할 것을 다짐했다.

청소년 위원들은 다음 달부터 시 소재 중·고등학교에서 진행할 ‘찾아가는 청소년 예산제안 설명회’를 위한 의견수렴 활동계획을 세우고, 예산제안서를 직접 작성해보는 실습도 했다.

이날 위촉된 ‘2018 주민참여예산 청소년위원회’ 위원들은 8월까지 ▶찾아가는 청소년 예산제안 설명회 등 청소년 의견수렴 활동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예산사업 제안 ▶청소년 제안사업 심의 및 현장 모니터링 등 활동을 진행한다.

이범선 예산재정과장은 "주민참여예산 청소년위원회 활동은 청소년들이 ‘지방분권 시대’를 맞아 어려서부터 시정에 참여하며 자치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라며 "위원으로서 긍지와 책임감을 갖고 열심히 활동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종대 기자 pjd@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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