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경찰청은 지난 13일 지방청과 관할 13개 경찰서에서 동시에 ‘선거사범 수사 상황실’ 현판식을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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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청은 이날 현판식을 기점으로 지난 2월부터 운영 중인 선거사범 수사 전담반을 2배 규모로 확대하고 본격적인 단속체제에 들어간다

선거사범 수사 전담반은 금품선거·흑색선전·여론조작 ·선거폭력·불법 단체동원 등 5대 선거범죄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또 일반 선거범죄는 물론, 당내 경선 시 불법행위 등도 단속할 예정이다.

특히 첩보입수부터 수사 종결까지 적법절차를 준수하고 선거사범 관련 신고·제보자의 신원을 철저히 보장한다는 방침이다.

김기출 청장은 "선거사범 관련 각종 신고가 접수되면 신속 공정하게 처리하고 가짜뉴스, 흑색선전에 대한 단속도 강화할 것"이라며 "이번 선거가 어느 선거보다 깨끗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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