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김낙순 회장은 과천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축산발전기금 1천565억 원을 유기엽 축산발전기금 사무국장에게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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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낙순 회장은 "1974년 축산진흥기금이 설치된 이래, 한국마사회가 납입한 누적금액만 2조가 훨씬 넘는다"며, 축산발전기금이 국내 축산업 발전에 유용하게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한국마사회는 공익기업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 국민에게 사랑받는 국민마사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축산발전기금은 축산법 제44조에 근거헤여 출연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운영기금으로, 축산업의 경쟁력 제고, 축산기술 보급 등 국내 축산업 발전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재원은 정부의 보조금 또는 출연금, 한국마사회의 납입금, 축산물의 수입이익금, 자체 수익금 등이다.

한편, 마사회는 축산발전기금 사업 외에도 농어촌의 안정적인 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도 하고 있다. 2011년부터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농산품 직거래 장터인 ‘바로마켓’과 ‘오픈마켓’을 운영하며 실질적인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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