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2018 고양 사회공헌형 공공일자리 사업’ 22개 중 18개 사업에 33명의 참여자를 선발했다고 15일 밝혔다.

공공일자리 사업에는 대학을 졸업한 사회초년생부터 공기업·대기업 근무 경력 퇴직자에 이르기까지 총 205명(남성 66명, 여성 139명)이 지원했으며, 40∼59세 이하 경력단절여성이 전체 지원자의 약 50%인 102명으로 나타났다.

선발이 끝난 18개 사업 중 최고 경쟁률을 보인 사업은 고양시 일자리창출과에서 추진 중인 ‘The(더) 고양 일자리발굴단’과 ‘고양 일자리안정자금 홍보 및 멘토단’으로 각각 3명 모집에 47명, 6명 모집에 90명이 지원하는 등 15대 1이 넘는 경쟁률을 보였다.

선발자 33명 중 남성이 6명(18%), 여성이 27명(82%)이며 연령대는 39세 이하 청년층 13명(39%), 40∼59세 이하 중장년층 15명(46%), 60세 이상은 5명(15%)이 선발됐다. 특히 청년과 경력단절여성의 채용률이 82%에 육박했다.

시는 우선추진 총 22개 사업 중 선발이 덜 된 ▶장애인가족 휴식 지원 장애인 돌보미(2명) ▶브랜드 관광상품 홍보관 매니저(6명) ▶고양 킨텍스 힐링캠핑 매니저(2명) ▶통합건강관리 코디네이터(1명) 등 4개 사업은 이달 말까지 채용을 끝낼 예정이다.

채용 문의는 시 홈페이지나 시 일자리창출과(☎031-8075-3717)로 하면 안내된다.

최성 시장은 "2018 고양 사회공헌형 공공일자리 사업은 생계취약층을 대상으로 한 기존 공공일자리 사업에서 벗어나 사회 전반에 걸친 실업 등 고용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추진되는 신개념 공공일자리 사업"이라고 말했다.

고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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