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2018 군포철쭉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군포철쭉축제와 철쭉동산을 방문하는 시민 및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군포관광시티투어’를 운영한다.

운영기간은 축제기간(27∼29일)과 5월 5∼6일 총 5일간으로, 1일 1회(총 5회)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청 앞 분수대에서 출발해 관내 5개 관광코스를 운행한다.

관광코스는 철쭉동산, 초막골생태공원, 반월호수(둘레길), 전통사찰 수리사(수리산도립공원), 산본로데오거리 등이며 문화해설사가 동승해 시의 문화관광을 안내한다.

이용요금은 1인당 2천500원(성인·아동 동일)으로 중식 및 개인여행자보험은 개별 부담이며, 16일부터 시 홈페이지(www.gunpo.go.kr)를 통해 선착순 접수받는다.

한편, 2018 경기관광유망축제에 선정되며 수도권 대표 봄꽃 축제로 자리매김한 ‘군포철쭉축제’는 올해 노차로드(차 없는 거리)와 거리공연, VR 체험 등 관광객들의 시선을 끌 만한 다채로운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27일 오후 7시 시민체육광장에서 펼쳐지는 개막식에는 인기 가수 다비치, 설운도, 김혜연과 경기남부경찰홍보단(시아준수, 김형준) 등의 축하공연이 펼쳐져 행사장을 찾는 이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특히 축제의 주 무대인 철쭉동산이 올해 조성 20주년을 맞이하는 만큼 철쭉동산을 새롭게 단장하고 인근 초막골생태공원과 연결하는 철쭉 네트워크를 조성하는 등 축제기간 내내 문화관광과 자연생태가 어우러진 화려한 철쭉의 향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군포=박완규 기자 wkp@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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