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 오포읍 관계자들이 10만 번째 전입 행운의 주인공 한명석씨와 기념 촬영하고 있다.  <광주시 제공>
▲ 광주시 오포읍 관계자들이 10만 번째 전입 행운의 주인공 한명석씨와 기념 촬영하고 있다. <광주시 제공>
광주시 오포읍이 읍 승격 17년 만에 인구 10만 명을 돌파했다.

오포읍은 지난 13일 오포읍행정복지센터 4층 대회의실에서 조억동 시장과 임종성·소병훈 국회의원, 이문섭 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주민자치위원장, 오포농협장, 이장협의회장,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오포읍 10만 번째 전입자,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읍 승격 17주년 기념 및 오포읍 인구 10만 명 돌파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기념식은 기념사 및 축사, 10만 명 기념 떡 커팅식, 10만 번째 전입자 꽃다발 및 기념품 증정, 읍 역사 PPT 상영 순으로 진행됐다.

2001년 인구 약 3만 명이던 오포읍은 9일 현재 4만10가구, 인구 10만50명으로 광주시 인구의 28%를 차지하고 있다. 시는 증가하는 인구수에 발맞춰 주민 편익과 미래 행복도시 건설을 위해 능평복합문화센터, 주민자치센터, 광주시민체육관, 건강생활지원센터 등 사회기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다.

오포읍 10만 번째 전입 행운의 주인공은 4일 오포읍 신현리로 전입한 한명석(53)씨가 차지했다.

이광균 오포읍장은 "10만 번째로 전입한 한명석 씨를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오고 싶고 살고 싶은 명품 자족 오포읍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박청교 기자 pc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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