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부교육지원청은 16일부터 25일까지 급식시설(조리실)을 갖춘 지역 내 초·중·고·특수학교 전체 140곳을 대상으로 학교급식기구(칼·도마·식판·행주)에 대한 미생물검사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연 1회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학교급식기구 미생물검사는 조리실에서 사용하는 칼·도마·식판·행주 등 4종에 대해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는 대표적인 미생물 ‘살모넬라균’과 ‘병원성대장균’의 검출 여부를 남동구·연수구보건소에 의뢰, 그 결과를 대상 학교에 안내할 예정이다.

동부교육지원청은 매년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 의뢰한 가검물은 모두 불검출로 판명됐다.

윤경숙 동부교육지원청 평생교육건강과장은 "정기적인 위생·안전 지도·점검으로 학교급식 사고를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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