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도시공사는 정부의 임대주택 공급 확대 정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안산시민의 주거복지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신축 매입임대주택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신축 매입임대주택 사업은 일반 건축주의 신축 예정인 다세대주택을 공사가 매입, 무주택 서민에게 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방식이다. 매입 대상 주택은 가구당 전용면적 46㎡부터 최대 60㎡ 이하로 8호실 이상 1개 동 규모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건축주는 신축 다세대주택 건설계획서(입지, 건설 규모 등), 희망 매매가 등을 작성해 안산도시공사로 신청하면 된다.

입주대상자는 2019년 하반기 공고를 통해 모집할 예정이며, 무주택가구 구성원 전원의 월평균 소득금액의 합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원수별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100% 이하인 가구(전용면적 50㎡ 이상인 경우)가 해당된다.

공사 관계자는 "주거취약계층에게 안정적인 주거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임대주택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축 임대주택 매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사 홈페이지(www.ansanuc.net) 알림마당 ‘신축 다세대주택 매입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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