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상욱(55·사진)오산시장 예비후보가 15일 시청후문 한진프라자 4층에서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곽 시장은 선거사무실 개소식에서 "얼마 전 저는 오산천을 찾아 더 큰 시장이 돼 오산의 백년 미래의 토대를 다지겠다는 말씀을 드린 바 있다"며 "오산천은 오산에서 자란 우리 모두의 추억과 꿈이 담겨 있다. 지난 8년 전에도 저는 오산의 심장, 오산의 생명줄, 오산의 상징인 오산천이 죽어가는 것을 보며 오산 시민의 추억과 꿈을 살리기 위해 반드시 시장이 돼야겠다고 결심했다"고 강조했다.

또 "오산 평화의 소녀상 건립, 세월호 추모 활동, 인권 중시 행정, 생활임금 확대 등을 통해 민주당 정치철학을 공유 확산해왔고 당정간 긴밀한 소통과 협의로 안정적인 시정을 이끌어 왔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오산에서 태어나 시민운동을 통해 민주당의 저변을 확대해왔고 두 차례 시장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 중에 가장 많은 격차로 이겨 우리 더불어민주당의 승리에 기여해왔다"며 "가장 청렴한 행정을 이뤄냈고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민중심, 시민우선, 시민이 시장인 시정을 실천해 왔다. 3선 오산시장 도전에 심을 보태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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