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관근(52·사진) 성남시장 예비후보가 경제·문화·복지·도시생태계·혁신행정 등 5개 분야 115개 정책 발표회를 열고 ‘시민플랫폼 정치’를 실현하겠다고 공약했다.

지 예비후보는 13일 시의회 4층 세미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가 30년간 성남에서 가족과 함께 살아온 시민으로서, 16년간 시민들을 위해 일한 시의원으로서, 시민들을 만나며 들은 문제들만 수천, 수만 가지가 된다"며 "대체 왜 이래야만 하는지 공부를 하다 보니 문제의 본질에 가까워졌고, 해결방안도 보이기 시작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모든 공약은 시민들과 기획단계에서 함께 만들어낸 소중한 공약들이고, 제가 시장이 되면 그 이행에 있어 시민들을 참여시켜 성남에서 진정한 자치와 분권의 가치가 실현되는 시민플랫폼 정치를 펼칠 것"이라며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공약은 ▶중앙지하상가 리모델링 ▶K-POP 전용극장 건립 ▶군 장병 1천만 원 매칭 펀드 ▶미성년자 무상 생리대 지급 ▶치매 예방 100% 전담서비스 등 115개 정책을 제시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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