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컷오프의 부당성을 지적한 재심신청은 도당의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가 최근 ‘경선 6인 후보자’를 선정해 1차 경선 후 2차 경선의 방식을 결정하기로 해 비롯됐다.
이들 후보들은 "컷오프에서 탈락한 예비후보 진영의 집단 반발뿐 아니라 시민들 역시 많은 우려가 있는 상황에서 컷오프를 통과한 6인의 예비후보에게 공동제안이 있었으나 세 후보만 동의해 재심신청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공관위의 발표에 대해 자신들의 유·불리를 떠나 "다른 지역과의 형평성을 상실했고, 1차와 2차 경선을 거치면서 단계적 탈락에 따른 서열화와 예상되는 불화가 원팀(One-Team)을 구현하라는 정신에 반해 공동선언문을 채택하고 재심신청을 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들 세 예비후보는 컷오프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동시 재심신청 전까지 대외적인 선거활동을 하지 않는 등 원팀을 옹호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으며 후보의 공동재심신청의 결과가 주목된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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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두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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