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 옥련1동 행복마을공동체는 최근 연수구 청룡로 50번길 일대에서 ‘옥련1동 마을길 함께 가꾸기 벽화그리기 사업’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옥련1동 주민들의 모임인 이 공동체는 2016년부터 벽화그리기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구가 공모한 ‘따뜻하고 행복한 마을 만들기 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일부를 지원받는다.

이날 작업에는 옥련1동 주민자치회를 비롯해 자생단체 회원, 네오맨 봉사단 등 40여 명의 주민이 참여했다. 이들은 ‘어릴 적 내 동무’를 주제로 낡고 파손된 담벼락에 딱지치기, 말뚝박기 등의 그림을 그려 지역 노인들의 향수를 불러일으켰다.

옥련1동 행복마을공동체는 올 하반기에도 연수구 한나루로 186번길 일원에서 벽화그리기 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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