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 2부리그 승격 티켓은 이탈리아에게 돌아갔다. 한국은 1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아시아고에서 막을 내린 2018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여자 세계선수권 디비전 1그룹 B(3부리그) 대회를 3승1연장승1패로 마쳤다. 이탈리아(승점 12)에 승점 1 차이로 준우승한 한국은 우승팀에 주어지는 승격 기회를 아쉽게 놓쳤다.

한국은 폴란드와 최종 5차전에서 9-2로 승리한 뒤 이탈리아-중국전 결과를 기다렸지만 반전은 없었다. 한국은 이탈리아가 중국에 패하거나 연장 승부만 벌여도 정상에 오를 수 있었다. 하지만 이탈리아는 린다 데 로코의 결승골을 잘 지켜 1-0으로 승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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