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와 이천시가 제64회 경기도체육대회 수영 1·2부에서 종목우승을 차지했다.

화성시는 15일 이천스포츠센터에서 끝난 수영 사전경기 결과 남자 우승과 여자부 준우승으로 총점 1천281점을 획득, 여자 1위·남자부 2위 부천시(1천251점)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2부 이천시는 여자 1위·남자부 2위 결과 총점 1천295점으로 포천시(1천130점)와 의왕시(1천44점)를 여유롭게 따돌렸다.

1부 남자 혼계영 200m 결승에서는 이윤생·김인규·정주호·서민석이 팀을 이룬 부천시(1분42초77)가 화성시(김현찬·김정훈·배준호·조형심, 1분43초71)를 누르고 금메달을 자치했다. 2부 남자 혼계영 200m 결승에서는 김민규·주정훈·김다산·최주용이 팀을 이룬 오산시(1분45초70)가 이천시(1분48초93)에 3초 앞서면서 패권을 안았다.

한편, 지난 13일 양평군 물맑은양평체육관에서 끝난 탁구 사전경기에서는 1부 안산시와 2부 포천시가 종목우승을 차지했다.

안산시는 여자부 우승과 남자부 준우승으로 총점 1천550점을 획득, 여자부 2위·남자부 3위 수원시(1천425점)와 남자부 3위 성남시(1천200점)를 제치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부천시는 남자 1부 결승에서 안산시를 4-2로 눌렀고, 여자부에서는 안산시가 수원시에 4-2 승리를 거둬 정상에 올랐다.

포천시는 2부 남녀 결승에서 각각 의왕시(4-0)와 양평군(4-3)을 제치고 동반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총점 1천500점을 획득해 의왕시·양평군(이상 1천325점)을 따돌리고 종목 1위에 올랐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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