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열린 안양충훈벚꽃축제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나눔 부스’를 운영했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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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나눔운동본부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신용카드로 간편하게 기부를 할 수 있는 터치기부단말기, SNS인증 전달판에서 사진 촬영, 사랑의 열매 및 페이퍼토이 증정 등 시민들이 벚꽃 축제를 즐기면서 기부 활동에 쉽게 참여하고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기간 터치기부단말기 등 ‘나눔 부스’를 통해 모은 성금은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안양시 관내 취약계층에게 쓰여진다.

이필운 시장은 "안양충훈벚꽃축제를 찾아 아름다운 기부를 해 주신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시민들의 소중한 마음을 꼭 필요한 곳에 전달하고 나눔문화 확산을 통해 소외된 이웃이 없는 따뜻한 안양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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