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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상호 하남시장 예비후보는 세월호 4주기를 맞아 "희생된 분들을 추념하고 이러한 과거가 절대 되풀이 되지 않도록 철저한 안전대책이 필요하다"라고 16일 밝혔다.

김 후보는 이어 "세월호에 대한 진상규명과 재발방지에 대한 목소리는 아직도 진행형"이라며 "재난사고는 사고대응도 중요하지만 사전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는 지자체장의 의무"라고 강조했다.

또 "시 지하철 공사현장과 아파트 신축현장에서 안전수칙이 제대로 지켜지고 있는지 면밀한 점검이 필요하고 각종 공사로 인해 학생들의 통학안전이나 시민들의 보행안전이 위협받고 있는지 살피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모든 학교에서 수상안전교육은 물론 재난안전교육이 실질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과 관련시설을 확충해야 한다"면서 "안전사고나 재난에 대한 대비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그러면서 ▶각종 안전사고 및 재난상황 발생 시 민관 대응매뉴얼 수립 ▶민방위의 날 하남시, 소방서, 경찰서, 각급 학교 합동 안전사고 대응훈련을 확대 실시 ▶각급 학교 수상안전교육 등 재난안전교육 강화 ▶공사현장 안전모니터요원 운영 등 시민이 안심하는 하남을 만드는데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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