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의혹 정봉주, ‘카드 사용’에 신분 바뀌어 … 거취에 관심도

성추행 의혹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정봉주 전 의원이 피고소인 신분으로 경찰에 소환된다.

17일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정봉주 전 의원을 피고소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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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추행 의혹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정봉주 전 의원이 피고소인 신분으로 경찰에 소환된다.

이로써 정봉주 전 의원은 26일 만에 피고소인으로 다시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

앞서 지난달 22일 고소인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증거자료와 사진 위주로 말했고 수사기관에서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수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정봉주 전 의원은 성추행 의혹 당일 서울 렉싱턴 호텔에서 정 전 의원의 카드 사용 내역을 확인했다. 이에 정봉주 전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서울시장 출마를 철회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모든 공적 활동을 접고 자숙하고 또 자숙하면서 자연인 정봉주로 돌아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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