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과 주한영국문화원이 오는 22일까지 글로컬 리더십 프로그램 ‘액티브 시티즌’에 참가할 인원 25명을 모집한다.

액티브 시티즌은 지역의 다양한 이슈를 발굴하고 사회 혁신 프로젝트를 계획하는 글로컬 리더십 프로그램이다. 경기문화재단과 주한영국문화원은 지난해 2월 문화사업 교류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액티브 시티즌은 전 세계 40여 개국에서 525개의 파트너기관, 3천600명의 퍼실리테이터, 15만5천 명의 액티브 시티즌과 함께 6천200여 개의 지역사회 사회 참여 프로젝트로 운영되고 있다. 주한영국문화원의 글로벌 프로젝트로 지역사회 이슈 해결을 위해 행동하는 사람들을 지원하고 지역적·국제적으로 연결하는 프로그램이다.

경기도 지역을 기반으로 사회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지역사회에서 변화를 이끌어 내고 싶은 대학생, 청년기업가·활동가, 예술가, 기획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액티브 시티즌 참가자를 대상으로 총 5일(1차 워크숍 5월 28~29일, 2차 워크숍 5월 31일~6월 2일)에 걸쳐 워크숍을 진행한다. 이들이 직접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 변화 프로젝트를 기획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프로젝트 중 일부를 선정해 직접 실행할 수 있는 사업비(최대 500만 원)를 지원하고, 모니터링과 평가를 통해 우수 참가자 2인을 뽑아 영국에서 이뤄지는 국제 액티브 시티즌 연수(International Study Visits)에 한국 대표로 참가하는 기회를 준다.

참가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www.ggcf.kr)나 경기상상캠퍼스 홈페이지(sscampus.kr) 내 게시판, 주한영국문화원 홈페이지(www.britishcouncil.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친 후 26일 최종 합격자가 발표된다. 참가비 무료. 문의:☎031-296-1861

박노훈 기자 nhp@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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