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지난해 9월 김치 외에도 다양한 식재료를 보관하려는 소비자들의 수요가 크다는 데 착안해 열대과일부터 고구마·감자·무·당근 등 뿌리채소, 와인까지 맞춤형으로 보관할 수 있는 프리미엄 김치냉장고 ‘김치플러스’를 선보인 바 있다.
김치플러스 사계절은 이를 업그레이드해 식품 전문 보관에 특화한 제품이다.
▶0.3℃ 이내 오차범위를 유지하는 ‘미세정온 기술’ ▶김치에서 바나나·감자 등 식품 종류에 따라 조정 가능한 17가지 맞춤 보관 기능 ▶아래 칸을 영하 21℃에서 상온 11℃까지 조절해 용도에 따라 냉장·냉동·상온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능 ▶부피가 크거나 상자에 담긴 식품도 여유롭게 보관할 수 있는 와이드 상칸 등 김치플러스의 핵심 기능들이 그대로 적용됐다. 여기에 뿌리채소용 바스켓, 바나나용 스탠드, 와인랙 등 전용 수납 액세서리를 함께 제공해 사용 편리성을 대폭 높였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김치플러스 사계절은 584L와 486L 두 가지 용량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249만9천∼329만9천 원이다.
삼성전자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한시적으로 상칸에 보관할 수 있는 글라스락 9종 세트와 메탈 김치통을 추가 증정하는 행사도 벌인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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