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시민을 대상으로 정책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디션 방식으로 순위를 정하며 최고 100만 원의 시상금을 준다.

주제는 자유롭게 정해 시 발전이나 주민 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된다. 실정에 맞는 저출산 극복과 인구 증가 방안, 지역 자원과 연계한 관광 콘텐츠 개발과 발전 방안, 행정서비스의 신청·이용 관련 불편 해소 방안, 일·가정 또는 일과 삶의 균형(워라밸) 환경 조성을 위한 방안 등이다.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정책을 제안할 수 있다. 단, 공무원은 제외한다.

오는 5월 10일까지 공모신청서를 국민신문고(국민제안→공모제안), 국민생각함(정부의 생각→자치단체) 등 온라인으로 제출하거나 시청 동관 6층 정책기획과로 우편 및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자체 예심을 통과하는 정책 제안자는 6월 21일 중원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리는 본선 무대에 올라 제안 내용을 발표한다. 120명의 평가단 점수와 대국민 온라인 사전 투표 결과를 합산해 7명의 우수 제안자를 뽑는다.

금상 1명(시상금 100만 원), 은상 1명(80만 원), 동상 2명(각 50만 원), 장려상 3명(각 30만 원)을 시상한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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