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으로 소비자 신뢰도 제고와 농가 소득 증대를 통한 지속가능한 친환경 농업 육성을 위해 ‘2018년도 친환경농산물 인증 확대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친환경농산물 인증 확대사업은 관내 신청 농가가 유기 농산물, 무농약 농산물 등 각종 친환경 인증을 획득할 경우 인증 신청비와 인증심사에 필요한 각종 검사비용, 수수료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 자격은 관내에서 친환경농산물 인증(유기·무농약)을 획득한 농경지를 경작하는 농업인 및 생산자단체이며, 지원액은 친환경 인증 1건당 실제 인증비용의 70%까지이다.

지원금은 해당 농가가 친환경 인증을 획득한 후에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되며, 보조금 신청은 친환경 인증 획득 후 당월 말까지 농가 개별 신청이 원칙(단체 대표 혹은 작목반장 일괄 신청 금지)이다.

시는 지난해 쌀·복숭아·포도·상추 등 총 3천713만 원의 인증 소요비용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5천67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친환경 인증 농가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친환경농산물 인증은 품질 좋고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해 소비자 신뢰를 높여 농가 소득 증대로 이어지는 효과가 있기에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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