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경기째 무승’ 인천 유나이티드가 ‘6경기째 무패’ 수원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반전을 노리고 있다. 인천은 22일 오후 4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수원과 ‘KEB하나은행 K리그1’ 8라운드를 치른다.

인천은 2라운드 전북전(3-2)을 기점으로 무패 행진을 이어갔으나 기세가 꺾이며 5경기(3무2패) 연속 승수를 쌓지 못하고 있다. 반면 수원은 1라운드 전남전 패배(1-2)로 출발한 뒤 6경기(4승2무) 연속 지지 않는 경기력으로 2위까지 올랐다.

분위기 반전을 노리는 인천의 문제는 시즌 초부터 대두된 수비 불안이다. 이기형 감독 체제 ‘공격축구’의 완성도를 다지는 것도 좋지만 수비라인 정비가 없으면 목표 달성이 힘들어지는 건 분명하다.

인천은 최근 3경기 연속 종료 직전 실점하고 있다. 수비 불안과 함께 집중력 보완도 필요한 시점이다.

최유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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