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김진흥 행정2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일본 및 베트남 방문단이 16일 출국해 20일까지 해외 우호협력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2018년 G-FAIR 도쿄 한국상품 전시상담회’의 성공적 개최와 베트남 호찌민시와의 우호협력을 통해 수출시장 다변화, 아세안 지역 교류 확대를 위한 것이다.

대표단은 먼저 일본 도쿄를 방문해 ‘2018년 G-FAIR 도쿄 한국상품 전시상담회’의 참가기업 격려 및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도울 방침이다.

올해 17회째를 맞이하는 G-FAIR 도쿄 한국상품 전시상담회는 18일부터 19일 양일간 도쿄 치요다구에 위치한 도쿄국제포럼 행사장에서 경기도와 한국무역협회가 공동 주최한다. 생활잡화 15개 사, 의료·건강·미용제품 13개 사, 전기전자·IT 8개 사 등 경기도 45개 사를 포함, 서울·전북 등 전국 9개 지자체 104개 사가 참가한다.

18일 오후 대표단은 경기도가 25번째 우호협력 파트너로 선택한 베트남 호찌민시로 이동해 부인민위원장을 접견하고 양 지역의 교류 활성화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도는 남방외교 전략의 요충지인 호찌민시와 공식적인 우호협력 MOU를 체결해 공고한 협력 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20일에는 도 주식회사-시티마트 간 MOU를 체결해 경기도주식회사 입점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진흥 부지사는 "이번 대표단 파견은 경기도 차원의 아시아 경제영토를 대폭 확장하는 기회다. 이를 계기로 해외시장 개척 확대는 물론 향후 문화예술, 환경,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민부근 기자 bgmin@kihoilbo.co.kr

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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