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투기, 귓전을 강타해 … '시리아 생각'도

17일 오전 서울 상공에서 전투기 편대의 굉음이 들려왔다. 이는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블랙이글스는 오는 21일 서울 국회의사당 상공에서 열릴 '국회의원 태권도연맹 관련 행사 축하 비행을 위해 사전 점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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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투기 블랙이글스

블랙이글스는 지난 2014년 fa-50 전투기 축하비행에 참여했었다. 65년 만에 띄운 ‘국산 전투기’전력화를 축하하는 비행을 한 것이다. 

일부 시민들은 SNS를 통해 "서울 상공에 전투기 나는 소리 심하네요", "무서워 죽겠네, 무슨 일이지?", "왜 종로구 한복판에 전투기 편대가 날아다녀요?" 등의 우려를 보였다.

시리아 생각이 난다는 반응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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