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남양주시지부가 17일 시와의 제휴카드 협약에 따른 발전기금 1억4천여만 원을 남양주시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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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금은 남양주시 보조금카드, 남양주 사랑카드, 남양주 희망장학카드, 남양주 장학마이홈러브카드 등 NH농협카드 4종을 근거로 한다.

공무원, 법인, 시민 등이 지난해 사용한 실적의 0.1∼1% 적립된 것으로, 올해부터 시 장학사업에 집중적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양측은 지역사회 발전과 나눔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1년 체결된 협약에 의해 조성된다.

시민들의 참여로 현재까지 총 15억여 원이 전달됐으며, 그동안 소외계층을 위한 사업에 사용돼 왔다.

이석우 시장은 "지역사회에 따뜻한 손길을 내미는 것은 결코 어렵거나 힘든 일이 아니다"라며 "어려운 환경에서도 굴하지 않는 청소년들과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달할 수 있는 쉽고 편리한 방법"이라며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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