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지역본부는 사회보호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시흥 은계지구 영구임대주택 598가구를 다음달 2일부터 공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은계지구 A-2블록에 위치한 이번 주택은 전용면적 23㎡의 단일형이다. 주요 공급 대상은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국가유공자, 위안부 피해자, 한 부모 가족 등이다.

신혼부부 및 국가유공자 등을 대상으로 한 우선 공급은 76가구, 일반 308가구, 주거약자용 24가구, 공공실버 190가구로 구성된다.

특히 공공실버주택은 65세 이상 저소득 고령자에게 주거와 복지서비스를 함께 제공하기 위해 아파트 저층부는 의료건강관리 및 일상생활지원시설을, 상층부는 고령자 맞춤형 주택을 건설한다. 기초생활수급자 기준 보증금은 224만2천 원, 월 임대료는 4만4천650원이며, 최장 50년까지 재계약이 가능하다. 신청 및 접수는 거주지 주민센터에서 다음달 2일부터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LH 홈페이지(www.lh.or.kr) 또는 LH 콜센터(☎1600-1004)로 문의하면 된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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