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경영난 등으로 오염물질 방지시설을 설치하기 어려운 중소 영세사업장의 환경 개선을 돕고자 ‘미세먼지 저감 방지시설 개선사업’을 실시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의 총예산은 8억 원이며, 지원 내역은 영세 대기배출사업장의 노후 방지시설 교체·개선, 악취 방지시설 설치·개선, 백연 방지시설 설치 등이다.

보조금 신청은 다음 달 11일까지 환경사업소 기후환경과로 우편 및 방문 접수하면 되며, 기술심의회의의 시설 및 금액 타당성 검증을 거쳐 지원 대상이 선정된다.

시 관계자는 "접수기간 종료 후에도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중소 영세사업장의 환경 인식 개선 및 대기오염 예방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미세먼지 저감 방지시설 개선사업을 통해 24개 업체에 11억9천730만 원을 지원했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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