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야인시대 및 여월농업공원 캠핑장<사진>이 각각 운영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상동 영상문화단지 내 야인시대 캠핑장은 오는 11월 18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며 매주 월요일, 지방선거일(6월 13일), 추석(9월 24~26일)은 휴장한다.

야인시대 캠핑장은 도심과 가깝고 탁 트인 전망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또 만화영상진흥원, 상동호수공원, 아인스월드 등이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다양한 볼거리 및 체험거리를 즐길 수 있다.

캠핑장 이용 신청은 부천도시공사 홈페이지(www.best.or.kr), 페이스북(www.facebook.com/bccamping) 야인시대 캠핑장 예약 바로가기에서 할 수 있다.

6월 예약분부터는 전월 10일 오전 10시부터 예약 가능하다. 이용요금은 1박 2일 기준 소형자가구역(A·B·C·D)은 1면에 2만2천 원, 일반자가구격(E·F)은 1면에 1만7천 원, 자가단체구역은 10만5천 원에서 12만5천 원까지다.

여월농업공원 캠핑장은 오랫동안 방치됐던 옛 여월정수장 부지를 시민의 여가활동 및 농사 체험공간으로 조성한 여월농업공원 내에 위치하고 있다. 캠핑장 주변으로 백만송이장미원, 도당수목원, 옹기박물관 등이 있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다음 달 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매주 월요일은 휴무이다. 이용시간은 당일 오후 1시부터 다음 날 오전 11시까지이다. 이용금액은 1면당 1만5천 원이며 총 25면이 있다.

예약은 전월 20일 오전 10시부터 가능하며, 부천시민은 전월 15일 오전 10시부터 우선 예약할 수 있다. 야영 시 자가 텐트를 가져와야 한다. 캠핑장 이용 신청은 인터파크(www.interpark.com)에서 할 수 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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