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근(화성 향남중)과 장지원(수원 구운중)이 제56회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 정상에 올랐다.

황희근은 17일 화성펜싱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2일째 남자중학부 사브르 결승에서 최동우(관교중)를 15-10으로 꺾고 우승했다. 장지원도 여자중학부 사브르 결승에서 같은 학교 양수빈을 15-14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여자중학부 에페 결승에선 강지현(수원 동성여중)이 노유진(창문여중)을 15-13으로 눌러 1위에 올랐다. 남자중학부 에페 강병민(성남 영성중)과 플뢰레 이정현·서예찬(이상 광주 곤지암중)은 3위에 입상했다.

○…광명시청이 제22회 춘계 전국실업검도대회 남자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광명시청은 17일 전북 순창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체전 결승에서 경북 구미시청과 2-2 동점을 기록한 뒤 내용점수에서 6-5로 앞서 정상에 올랐다.

이호진(광명시청)은 개인전 3단부 결승에서 박효준(수원시청)에 머리치기 2개를 빼앗아 우승했다. 5단부 이진영(부천시청)은 박병훈(용인시청)을 손목치기 1개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화성시청은 여자 단체전 준우승, 남자 3단부 박인범(광명시청)·4단부 윤범렬(남양주시청)·5단부 이용준(수원시청)·김경식(남양주시청)·통합부 최용석, 김정진(이상 남양주시청)은 3위에 입상했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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