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17일 학생선수들의 부상 방지 프로그램을 추가로 마련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올해 12월부터 동계기간(12월∼이듬해 1월) 협회 등록 초등·중학·고교 야구팀은 해외 전지훈련, 국제 교류·친선대회, 국내외 연습경기를 절대 할 수 없다. 또 시도 협회나 연맹이 자체로 팀을 구성해 파견하거나 협회 등록팀이 해외 사업을 시행하는 경우 시행 최소 1개월 전 협회에 승인을 신청해야 한다.

아울러 2월에라도 영상 기온이 10℃ 이하면 연습경기를 하지 말도록 권고했다. 위반하는 팀은 KBO 사무국의 인건비·물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해당 팀 감독은 최대 6개월 미만의 출전정지 처분을 받고 국가대표 지도자 선발 대상에서도 빠진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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