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재광(55·사진) 평택시장이 오는 6·13 지방선거 시장 출마를 위해 17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재선 도전을 향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예비후보 등록 후 공 시장은 "현직 시장이라는 프리미엄이 있지만 이를 활용하기 보다는 시민 속으로 들어가 함께 호흡하며 평택의 비전을 만들어가기 위해 예비후보 등록을 하게 됐다"며 "시민들의 냉철한 판단을 받기 위해서라도 공직자들을 앞세워 현역 프리미엄을 누려왔던 관행을 끊어야 한다는 것이 평소 소신"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선거는 정치권력을 쫓아왔던 구태한 과거 세력과 시민의 삶을 다시 책임지겠다는 미래 세력의 대결인 만큼, 평택이 과거로 회귀하느냐, 미래로 계속 전진하느냐를 판가름 짓는 중요한 선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평택의 중단 없는 전진’과 이를 바탕으로 ‘시민들의 삶의 변화’를 정책의 최우선 목표로 정하고, ‘지역불균형 문제해소’, ‘문화·교육 여건 확충’과 ‘생활환경의 질 개선’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평택=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