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용(61·사진) 의정부시장이 최근 더불어민주당 공천 확정에 따라 3선 도전 의사를 공식으로 밝혔다.

안 시장은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재선시장의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소중한 경험을 남김 없이 쏟아내 의정부의 가치를 높이고, 희망도시 의정부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임기 중 목표로 세웠던 의정부의 100년 먹거리를 마련하기 위한 일들이 남아 있다"며 "야심차게 설계한 미군 반환공여지 사업 등이 성공적인 결실을 맺기 위해서는 재선 시장의 노하우가 꼭 필요하다"고 3선 도전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채무제로 달성 등으로 새로운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동력이 마련됐지만 한국당은 억지주장으로 민심을 어지럽게 하고 있다"며 "향후 거짓 주장과 음해, 비상식적 행위에 대해서는 엄중히 대처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안 시장은 "이번 선거가 정책과 비전을 겨루는 공정한 선거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통일시대 한반도의 중심 의정부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