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전  곰신’ 없어지나?…갑론을박 뜨거워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남북간 종전 논의를 축복한다”는 발언을 해 큰 화제가 됐다.

종전은 전쟁을 끝낸다는 의미로 65년 한반도 분단 역사에 종전은 길이 남을 일임이 자명하다.

그러나 세계적으로 얽힌 정치 상황으로 봤을 때 주한미군 주둔, 북핵폐기 등 정리해야 할 문제가 남아있어 이에 대한 우려도 커진다.

PYH2017012406230001300_P4.jpg
▲ 종전 소식이 쟁점이 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종전 발언이 전해지자 일부 시민들은 "종전 됐다 해도 바로 장벽을 제거하긴 힘들텐데", "남한과 북한이 서로 별개의 나라라는 을 인정하는 것이 될 수 있고. 미중이 나뉘어서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이 심화될 수 있을 뿐더러 주한미군이 철수함으로써 위기가 고조될 수 있다"등의 반응을 보이며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현재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 등지에는 “종전이 되면 병역을 가지 않아도 되는 거냐?”고 묻는 글들이 보이고 있다. 군에간 사람을 기다리는 곰신도 없어질 것이라는 성급한 추측도 있다. 

이에 "그래도 병역의무는 해야다. 자체 방위력은 가져야 한다", "우리나라는 중국, 일본, 미국이 있어서 북한과 통일 될 경우 군복무기간이 오히려 늘 확률이 높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그는 “사람들은 한국 전쟁이 아직 끝났지 않았다는 걸 깨닫지 못한다”며 “남북한은 적대관계를 끝내고 종전 문제를 논의 중이다. 이 논의를 축복한다”고 밝혔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