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승무원 논란… '을과 소비자'는 충돌



최근 승객들을 조롱하는 뉘앙스의 글·사진을 소셜미디어에 게재해 물의를 빚은 에어부산의 승무원이 승객들을 '브로콜리'에 빗대어 조롱하는 뉘앙스의 글·사진을 소셜미디어에 게재해 물의를 빚은 에어부산의 승무원이 사과 입장을 밝혔으나 여론은 회복되지 않았다. 에어부산 승무원 논란이라는 이름으로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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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어 부산 승무원 논란

앞서 에어부산의 승무원 A 씨는 지난 1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기내 좌석에 앉아있는 승객들의 뒷모습을 촬영한 사진과 함께 “all same 빠마 fit(feat. Omegi 떡 400 boxes)”라는 글을 올렸다.  

승무원의 행위에 대해 비판의 소리가 높다. 하지만 승무원의 애환을 알게한 주인공인 박창진 사무장 같은 경우에는 여전히 사정이 어렵다. 박창진 사무장은 근황을 전했다. 그는 스트레스로 종양 수술을 앞두고 있다.

 박창진 사무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핵폭탄 같은 스트레스로 지난 삼년간 생긴 머리 종양. 올해 들어 너무 커져서 수술한다"고 밝혔다.박창진 사무장은 "아픈 척 한다는, 꾀병 부린다는, 목 통증으로 업무 도움을 요청한 일을 후배 부려 먹는다는 소문을 만들던 사내 직원들의 비난이 난무했던 지난 시간의 흔적"이라며 "올해 들어 너무 커져서 수술을 한다"고 호소했다.

이와 함께 박창진 사무장은 자신의 뒷통수에 생긴 혹 사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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