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가 오는 30일까지 친환경 쌀 안전생산을 위한 중점지도기간으로 정하고 현장지도를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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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역 벼 재배면적 213ha에 대해 볍씨소독, 적기파종, 못자리 설치 등 지도해 농가 경쟁력을 강화 할 방침이다.

센터는 시작으로 지난 16일 볍씨온탕침법 시연과 못자리 관리교육을 실시했다.

볍씨 온탕침법은 볍씨 소금물가리기를 통해 쭉정이 및 불량종자를 골라낸 뒤 60℃의 따뜻한 물에 10분간 침지하고, 15℃~20℃의 냉수에 식혀 파종하는 방법이다.

볍씨 표면과 내부의 병원균을 사멸시켜 벼 키다리병, 깨씨무늬병을 방제하는 소독방법이다.

남양주지역의 못자리설치 적기는 20일 전후로, 기타 못자리설치 관련 기술정보가 필요한 경우 센터(☎031-590-2575)로 문의하면 된다.

이동현 지도사는 "파종량의 준수가 중요하다"며 "종자를 배게 뿌리면 모가 연약해지고 곰팡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모판 한상자당 130g정도의 적정량을 파종해야 한다"고 말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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