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천시협의회는 지난 17일 관내 여성 지도자 및 여성 자문위원을 대상으로 ‘함께 만들어가는 평화공감 여성좌담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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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분과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좌담회는 위원 등 32명이 참여했다.

우인자 여성분과위원장은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개최와 연이은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 개최를 앞두고 마련된 좌담회를 통해 지역사회에서 여성 리더들간의 교류 및 협력, 통일공감대 확산으로 평화통일에 대한 관심이 고취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지역통일운동과 평화공론화 과정에서 여성 역할’이라는 주제로 라미경 순천향대 교수의 주제 발제와 합동 토론 및 질의응답으로 이어져 다양한 의견이 나오는 등 열띤 토론의 장이 됐다.

여성 대표들은 "통일을 대비한 여성의 현재와 미래의 역할에 대해 토론 해보고 북한에 대한 국가적 시선이 아닌 국민적인 시각에서 통일의 접근성을 생각해보는 시간이었다."며 지속적인 평화공론화에 대한 좌담회가 단체간 이뤄졌으면 좋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기명 협의회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통일담론 형성과 평화통일을 위한 국민통합과 소통의 창구로서 민주평화통일 염원의 역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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